포천 하네뜨 치즈카페서 피자와 치즈도 직접 만들기도...

송민수 처장 “힐링캠프로 빠른 피해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종문)는 지난 7월 5일, 범죄피해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힐링 캠프를 다녀왔다.

송민수 사무처장의 진행에 따라 오전 9시에 남부지검에서 출발, 포천 하네뜨 농장을 향했다.

이날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 상담, 생활구조위원장 및 위원들 그리고 남부지검 피해자 지원실 이영조 수사관, 관내 피해자 전담 경찰관등 25여명이 여행에 동참했다.

포천 하네뜨 치즈카페에 도착해 먼저 피자 만들기를 체험하고 피자와 파스타로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하네뜨 정원을 산책하고 염소먹이 주기, 티타임으로 대화를 나누기 등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가운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네뜨 장미향 대표의 강습으로 수제 치즈 만들어 치즈를 활용해 요리를 만들고, 시식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하네뜨 치즈카페는 자가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우유로 치즈를 만들고 발효유도 만들고 있으며 이날 직접 체험한 치즈와 플레인 요거트의 신선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참석한 범죄피해자 가족들은 “스스로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관심을 가져주어 힘든 시간을 잊고 밝게 웃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민수 처장은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의 상처치유일환으로 진행한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빠른 피해 회복으로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센터는 범죄발생 직후부터 신속하고 다양한 보호.지원으로 실질적인 피해회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하고 새로 진행한 운동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