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는 30일 손님으로부터 위험한 물건으로 상해 입은 특수상해사건 등 10건의 범죄피해자에 대한 병원비, 생계비, 간병비 등 1,200만원 재정지원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거남으로부터 폭행 및 감금피해를 입었지만 병원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 피해자의 조속한 치료를 위해 센터-병원 간의 협의를 통한 ‘사전지원’ 방식의 의료지원 연계를 결정하여 피해자 신체적 회복을 위한 지원과, 일정기간 수입이 없었던 피해자의 생계적인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생계비도 함께 지원했다. 또한, 동료로부터 공동폭행 등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수원스마일센터로 심리지원을 연계하여 다방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의 경제적지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간병비 지출로 인한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추가간병비를 지원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범죄 피해를 입게 될지 모르는 이 사회 속에서 가해자의 인권보다는 피해자의 인권을 더욱더 생각해야 할 것이며, 피해자 인권 보장에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항상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