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식 연합회장 “중추적 역할 입지…발상의 전환 필요”
승재현 인권국장 “역량을 발휘해 센터와 함께 동행” 약속
윤경원 인권정책간 “노고에 관심…필요한 부분 최대한 지원”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회장 김갑식) ‘2024년 정기총회’가 2월 21일 오전 11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갑식 연합회장이 주재하고, 김지한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추진실적 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무부 승재현 인권국장, 박지영 인권구조과 검사, 대검찰청 윤경원 인권정책관, 권성희 인권기획담당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갑식 연합회장은 “지난해 김천구미센터 창립 20주년, 연합회 창립 15주년 기념 한국피해자학회와 공동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다링 캠페인, 인권대회가 피해자중심의 행사로 정착하는 등 전국 행사가 일반일 호응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세계적 구호단체 월드비전과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청소년 지원에 10억 기부받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토대로 연륜을 바탕으로 열정과 헌신이 피해자지원에 중추적인 역할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반복되는 피해자지원업무로 소진되는 종사자들의 사기를 관심과 격려로 북돋아 피해자에게로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자”고 덧붙였다.
승재현 인권국장은 “센터가 2003년 구미를 시작으로 현재 61개 센터에 이르는 괄목할만한 성장은 이사장님과 종사자들의 헌신,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국정과제인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일환으로 원스톱 솔루션 센터 개소에 핵심적 역할을 기대하며, 역량을 발휘해 센터와 함께 동행”을 약속했다.
윤경원 인권정책관은 “전국 센터에서 피해자 일상을 잘 살펴주시고 애써주셔서 감사하고, 대검에서도 종사자들의 노고에 관심을 갖고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연합회가 해를 거듭해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피해자지원‧업무개선‧홍보‧대외협력‧역량강화‧유대강화 분야별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중점사업인 원스톱 솔루션 센터 구축과 올해 7월 개소에 발맞춰 나가는 한편, 2024년 총선 후 업무발전과 여건 개선을 위해 제도의 입법화 추진해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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