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피해자…삼선산 수목원 황톳길 산책

이용우 이사장 등 ‘사랑의 김장’…위로와 격려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이사장 이용우, 이하 KCVC)는 11월 14일 강력범죄 피해자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힐링캠프는 KCVC 종사자, 자원봉사자, 피해자 등 10여 명이 충남 당진 삼선산 수목원에서 황톳길 도모 산책을 통해 만추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했다.

따뜻한 전골로 오찬을 한 뒤 아미미술관으로 이동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위로와 함께 내일의 희망을 품는 소중한 한때를 보냈다.

한편, 이용우 이사장과 운영위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이승희 피해자지원과장, 담당 계장, 수사관 등 14명은 충남 청양군 소재 ㈜한울 김치 공장에서 범죄피해자 가정에 배송될 2,800여 포기의 김장을 정성을 다해 담그며 고통과 아픔 속에서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후 힐링캠프와 김장 담그기를 마치고, 산티아고 레스토랑에 합류해 멘토링 시간으로 그간의 아픔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화를 나누며 위로와 공감을 나눴다.

이용우 이사장은 힐링캠프에 참석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더욱 더 정성 어린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위로와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