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운영위원·피해자 동행 산행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홍보활동 가져
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구재홍)에서는 지난 9일 센터 운영위원들이 피해자들과 함께 남해에 있는 금산을 산행하면서 피해자 보호·지원제도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등불 구재홍 이사장을 비롯하여 운영위원과 피해자 등 30여명이 참여, 등산을 하면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내용이 수록된 홍보물인 리플렛과 물티슈를 등산객을 상대로 배부했다. 이어 산행을 통하여 운영위원 상호간 친목도모를 통하여 피해자지원 발전방향모색과 피해자 심리치유 등 피해회복에도 기여했다.
이주결혼여성으로 가정폭력피해를 입고 혼자 살아가고 있는 A씨는 “피해자지원센터에서 피해자들을 위해 등산을 통해 희망을 안겨주고 선물까지 주는 등 너무 고맙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회복하여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했다.
산행에는 황보중 진주지청장과 김희영 검사, 그리고 전길수 집행과장도 함께 참여하여 피해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구재홍 이사장은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등불이 되자”고 운영위원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