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지원심의 매월 개최, 신속 지원키로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지청장 안병익)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등불’(이사장 구재홍)는 3월 6일 제일예식장에서 효율적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상임·운영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도위원장인 안병익 진주지청장 등 검찰간부, 구재홍 이사장, 상임·운영위원을 비롯하여 7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소개에 이어 2013년도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주요활동사항에 대한 영상물을 시청한 후 신규위원 24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바람직한 피해자지원 방안에 대한 토의에서 지금까지 2개월마다 개최하던 피해자지원 심의회를 매월 실시해 신속한 경제적 지원 등을 통하여 조기에 피해회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숨은 피해자 발굴에 노력하기로 했다.
안병익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센터 위원들의 그동안의 헌신적인 봉사에 대해 감사하고, 범죄피해자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체계적으로 보살피고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검찰에서도 피해자 보호·지원 사업에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구재홍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피해자지원을 내실화, 체계화하여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탬과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156명의 피해자에게 427회의 상담을 실시해 130명에게 1억4천여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했다.
/강경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