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최주봉)는 지난달 31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 13층 세미나실에서 자원봉사자 및 센터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최주봉 이사장은 상담위원에 대한 위촉장으로 수여한 후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수행하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사업은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조병인 강사(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는 ‘마음을 움직이는 손’ 이란 주제로 범죄피해자와의 소통과 경청에 대한 강의를 함으로써 교육에 참여한 모든 위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다음 강의에 나선 성문화센터 이미화 강사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성범죄의 심각성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북부센터 송귀채 사무처장은 금일 교육이 범죄피해자를 상담하고 지원하는 센터 위원들에게 실무적으로 꼭 필요한 교육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봉사도 전문성 시대라며 위원들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