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진 검사장 “인권보호…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에 중요”

이순국 이사장 “헌신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라”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순국 이사장)는 12월 18일 수원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수원지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권대회에서는 수원지방검찰청 윤대진 검사장을 비롯해 배용원 제1차장검사, 이진동 제2차장검사 등 검찰간부들과 이순국 이사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전문위원, 자원봉사자, 관내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대진 검사장은 축사를 통해 “범죄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회복을 돕는 것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구축하는 가장 중요한 일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그동안 범죄피해자를 위해 한결같은 자세로 열정적인 활동을 해 오신 여러분들의 헌신에 수원지검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범죄피해 보호·지원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범죄피해자가 진정으로 바라는 방향으로 그 활동이 발전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피해자지원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인권대회에서는 △수원지역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 성과 △유공자 포상 진행 △피해자지원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범죄피해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피해자 지원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한편,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 개원이래로 19,000건의 상담활동과 25억 6천여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진행, 강력범죄 피해자 및 가족들의 피해회복을 위한 방문심리치료프로그램, 법정동행, 재판모니터링 법률지원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의 실정을 이해하고 이들이 위기를 극복해 갈 수 있도록 상담 및 경제적지원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 상담문의는 전화(031-211-1295)나 온라인(svsc.kcva.or.kr)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