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후학양성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귀례)와 동국대학교(법과대학장 겸 법무대학원장 강동욱 교수)는 7월 21일(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후학양성과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의 목적은 범죄문제에 있어 응보와 예방 등 행위자 중심 형사사법 틀에서 벗어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이 범죄문제 해결의 한 방편이 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효과적인 구제와 피해복구를 위하여 대학 내 전문가 양성 및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문귀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국대학교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2020년 2학기부터 법학대학 내 피해자학 과목(책임교수 송귀채 사무처장)을 설치하고 후학양성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동 연구를 제안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관련 학문 연구와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통해 국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제도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등에 상호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강동욱 교수(센터 자문위원)는 “21013년부터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동국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현장 연계 수업을 수행한데 대하여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에도 서로 협력하여 상호 발전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