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혁영)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와 협력으로 7월 16~24일 7일간에 걸쳐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목포지청 관내 범죄피해가정에게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목포지청 관내 범죄피해자 가정 중 보복과 재발우려가 있고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가정을 파악,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 지원하여 피해자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배분사업을 신청하여 기능보강 사업 지원을 받아 방2개 및 화장실, 샤워실 인테리어, 울타리 시설 및 CC카메라 시설을 지원하고, 센터에서는 도배장판 교체 및 가재도구 지원을 통합지원네트워크 연계기관 단체가 참여하여 원스톱 지원 봉사했다.

성폭력 피해자 3남매와 함께 5남매가 부부와 7명의 가족이 방 두 칸에서 생활하고 있어 정서적 불안과 옆집에서 살고 있는 가해자의 출소 후 쉽게 접근 등 2차피해 우려가 있어 자녀들 방 시설과 접근금지 조치가 시급하여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하게 되었다.

피해자와 가족들이 쾌적하게 개조 변화된 환경을 보며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목포지청과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을 지역 통합지원네트워크와 다양하고 적정한 연계지원을 실시할 것이다. /목포 모영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