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석일)는 7월 28일 오전 10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7차 피해자 지원심의회 대면 및 서면 결의를 개최했다. 이는 국가적 비상상황(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것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총 10명, 14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상해(폭행·치상포함) 5명, 성범죄(성특법·아청법포함) 2명, 기타 3명의 피해자와 그 유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했다. 이에 따라 특수상해, 특수강도 등 피해의 정도 및 치료의 필요가 중대한 범죄의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에 관한 결정이 이루어졌다.

특히, 가해자들로부터 공동상해를 당한 피해자에게 치료비 전액지원을 결정하고, 사건 발생으로 인해 수 개월간 일을 하지 못하면서 소득 유지를 할 수 없게 된 사정을 고려하여 생계비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특수강도를 당해 외상을 입은 피해자에 대해 치료비 전액지원과 더불어 사건 발생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자가 정신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바, 심리치료 우선 지원을 결정했다.

이밖에 본 심의에서는 총 10명의 피해자에 대해서 포괄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날 장석일 이사장과 김성수(전담검사), 송주안(법무관), 김필중(법률의료위원/변호사), 박수형(법률의료위원/변호사), 김준수(법률의료위원/변호사), 김경희(상담분과위원장), 이백행(생활구조위원장), 이재근(특화사업분과위원장) 위원, 송민수(사무처장) 간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