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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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성황리 개최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가 27일 대구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18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종합대책수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서울·수도권을 벗어나 대구에서 열렸다.


대구 아이엠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석우 법무부차관,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박종운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이경렬 한국피해자학회장, 조균석 교수, 백명재 스마일센터 총괄지원단장, 신봉수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박기동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김형석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장, 문현철 대검찰청 인권정책관 등 내빈을 비롯하여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헌신한 종사자 및 범죄피해의 아픔을 극복한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종찬 전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등 6명이 정부포상을, 39명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범죄피해자와 가족, 지원센터 종사자들의 합창,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연주 등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지원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마련됐다.


김석우 법무부차관은 "범죄피해구조금과 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금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상향하고, 서울에 한정된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 중심의 정책을 통해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보호·지원 제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4-12-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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