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맞이 50가정에 천만원 상당 NH농협 기프트카드 전달
살인미수사건 등 총 12건 3,000만원 재정지원금 지원 심의
수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는 1월 24일 수원지방검찰청 2층 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살인미수사건 등 총 12건의 범죄피해자에 대한 3,000만원의 재정지원심의를 진행하고, 설날을 맞아 범죄피해로 생계적인 어려움을 겪는 50가정을 선정해 1,000만원 상당의 NH농협 기프트카드를 함께 전달하여 위로 격려했다.
차량 운행으로 시비가 되어 피해자를 칼로 찌른 살인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병원비를 직접 지불할 능력이 없는 상황임을 파악하고 센터-병원 간 협의를 통한 ‘先지원-後지불’ 제도 활용을 통해 피해자 신체적 회복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생계비 최대 개월 수를 지급하여 사건 피해로 발생한 생계 곤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사건 이후 편마비 등 장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지원을 위해 수원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실과 연계하여 장해구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치료기간 동안 발생한 간병비에 대해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적극 추천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피해자를 위해 1:1 방문심리치료를 연계해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범죄피해자가 조속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설날맞이 물품지원 전달식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범죄피해자 50가정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NH농협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이날 물품지원 전달식에 참석한 수원지방검찰청 정화준 형사3부장검사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범죄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순국 이사장은 “범죄피해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분들에게 센터 재정지원 및 물품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센터에서는 올 한 해 사각지대에서 지원제도를 몰라 고통받고 있는 사건 피해자를 사건 초기 발굴하여 범죄피해자에 대한 원스톱(ONE-STOP) 지원서비스를 실시하여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맞춤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3년 한 해 동안 총 6,437건의 상담실적과 함께 4억여만원의 범죄피해자 및 가족에게 생계비, 병원비, 장례비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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