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살해미수사건 등 총 13건, 1,700만원 재정지원금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는 24일 센터 회의실에서 2021년 제4차 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존속살해미수사건 등 총 13건의 범죄피해자에 대한 1,700만원의 재정지원 심의를 진행했다.

조현병이 있는 피고인이 자신의 가족들을 흉기로 찌른 존속살해미수사건 피해자들에게 병원비를, 동거남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새터민 피해자에게 병원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센터 상담지원위원을 매칭하여 ‘방문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조금이나마 정신적 고통을 덜고 신체적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또한, 친족관계에 의해 지속적인 강간 피해를 입은 뒤 장기쉼터에 입소해 지내고 있는 피해자에게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범죄피해자의 고통을 현실적으로 보호·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적절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