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용산·서대문·마포구 부구청장…보호위원 위촉

한석리 검사장 “피해자별 맞춤형 지원 시스템 강화에 최선”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23년 3월 16일 오후 3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김갑식 이사장 주재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실적과 수입지출 내역 보고와 2022년도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하고 승인을 거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사업실적 등 보고는 임예윤 사무처장이, 감사보고는 김철기 감사(변호사)가 보고했다.

2부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및 위원 위촉식에는 한석리 검사장을 비롯 변필건 차장검사, 강갑진 사무국장, 김창수 형사3부장검사, 허강녕 피해자전담검사, 최성규 총무과장, 최은숙 사건과장, 은평구청 신종우 부구청장, 용산구청 김효정 복지정책과장, 서대문구청 박성주 복지문화체육국장. 마포구청 이인숙 복지동행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같이했다.

한석리 검사장이 보호위원인 은평구청 신종우 부구청장, 용산구 김선수 부구청장, 서대문구 진경식 부구청장, 마포구 이계열 부구청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갑식 이사장은 이지향 교육연구위원, 서윤영 상담분과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활동을 각색하여 제작한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갑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 사태에 제약된 여건에도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방역용품 등 시의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성 어린 노력을 다해 왔다”며 “특히 연합회와 센터 다양한 피해자지원을 기초로 제작된 ‘모범택시’가 절찬리에 방영, 더 나아가 방송기념품 수익금이 기부되어 피해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었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장은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복 등 이웃들을 위해 센터 초심 잃지 않고 민간단체로의 진정성과 성실함으로 내실 있는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한석리 검사장은 “코로나로 피해자지원이 어려운 가운데 힘을 내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원스톱 체계 구축을 통해 올해도 협력해 유기적인 즉각적이고, 신속하고, 실질적 지원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검사장은 ”대검찰청 인권정책관실에 인권기획담당관을 팀장으로 한 ‘피해자인권팀’을 신설하고 운영을 통해 보호·지원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데 세심히 살펴 센터와 함께 피해자 권리보장 및 피해자별 맞춤형 지원 시스템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