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CC 강대규 회장 기부금, 대회이익금, 경매 등…8천만원 조성

이용우 KCVC 이사장 “희망과 용기, 사회복귀에 소중한 밑거름”

제6회 범죄피해자 가족 및 소외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골프대회가 2017년 6월 4일 한성컨트리클럽(용인시 소재) 주최로 개최되었다.

강력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고, 정신적·신체적·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유족 및 피해자와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총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8홀 동시 티업(샷건)으로 KLPGA 여자프로선수 6명을 비롯 초청 인사가 함께했다.

대회를 총괄한 KCVC 이용우 이사장은 “매년 이렇게 뜻 깊은 대회 주최해 주신 한성CC 강대규 회장님과 매년 대회에 참가해 주신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여기 모이신 분들의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범죄피해자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신속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위원 및 지인들이 기부한 작품경매가 뜻 깊게 진행된 가운데 한성컨트리클럽 강대규 회장의 2천만 원 개인기부금 외에 당일 이익금 전액과 참가 위원 및 일반 참가자 기부금, 경매를 포함 약 8천여만원의 기금이 마련되어 범죄피해자 지원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었다.

이날 모금된 금액은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이사장 이용우) 범죄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을 보호·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는 제28회 클럽챔피언·제11회 클럽시니어챔피언 골프선수권대회와 한성CC 33주년 기념 회원친선 대회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