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및 유가족에 장학금 460만원 전달하며 격려

윤석열 검사장 및 검찰간부와 오찬 간담회도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이사장 이용우)는 지난 10월 30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13층 회의실에서 신응석 형사3부장검사, 신영민 담당검사, 장 복 피해자지원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용우 이사장이 주재하고 신두일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2018년도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 및 2018년도 후반기 사업 현황의 건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그리고 이용우 이사장을 비롯 강상복, 최상덕, 주세현, 고강윤, 백봉현, 이진수 이사, 김춘경, 이재형 감사가 임기만료 됨에 따라 고강윤 이사를 임시의장으로 연임안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연임시켰다.

임시총회에 앞서 오전 10시 임시이사회에서는 범죄피해자 및 유가족 4명에 4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피해자유족인 배우자와 중학교 재학 중인 자녀2명으로 신응석 형사3부장검사가 특별히 어머니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용우 이사장은 “중앙지검의 협조로 전국 센터가운데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명의식을 갖고 임기동안 피해자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센터에서는 상반기에 적시성과 효율성을 위한 범죄피해자지원제도를 시행해 현장방문 59회, 지급보증 17회, 긴급지원 17회, 방문상담사 3회, 우편접수 10회의 실적을 보였다.

중상해피해자, 여성 및 아동, 문맹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피해자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심리치료 지원 체계를 갖추어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심리치료 지원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임시총회를 마친 뒤 윤석열 검사장 및 검찰간부와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11월 12일 김장 나누기행사 및 힐링캠프, 11월 21일 보호위원회, 12월 6일 피해자 및 유가족 위로의 밤 행사를 추진한다.

/유미연 기자

사진: 윤석열 검사장이 오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이용우 이사장이 신응석 형사3부장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임시총회를 주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