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도자기 만들기 체험 행사 가져
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구재홍)는 18일 피해자 15명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일환으로 하동 아름 요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범죄피해로 인해 신체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도상해 피해자 등 15명이 하동 아름 요에서 도자기 제작 과정과 기법을 설명 듣고 직접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남해 소재 이순신 영상관에서 영상물 시청 및 남해대교 일원을 관광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피해자 A씨는 “생전처음 이런 문화체험을 해봄으로서 답답하고 우울하던 마음이 날아갈 듯 기분이 좋다”며 “몸과 마음을 추슬러 아픈 피해의 상처를 잊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구재홍 이사장은 “이들에게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고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것을 당부하고 오늘 함께 할 수 있었어 감사하는 말로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진주·통영 강경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