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음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거환경 개선사업
검찰청 후원으로 벽지 장판 교체 작업 나서
(사)충주·음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사흥)는 지난 17일 충주시 만리산길과 직동길에 거주하는 범죄 피해자 두 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벌였다. 범죄피해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범죄피해로 인해 입은 심적 피해의 신속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지청장 위재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충주지청 직원들과 센터 위원들은 직접 손상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교체했다. 센터는 지난 1월과 5월에 심의회의를 거쳐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지원 대상가구에 의료지원비 200만 원도 각각 지원했다.
김사흥 이사장은 “오늘의 주거환경개선사업 활동이 주거환경에만 변화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루 속히 범죄 피해자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해 마음의 치유를 얻기 바란다”며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많이 이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