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VC 제4차 심의위원회 및 제3차 정기이사회
‘아름다운 동행’, 법무부 ‘힐링캠프’와 같이 집행
업그레이드된 ‘사회경제적기업’ 탄생 초읽기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이사장 이용우, KCVC)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센터 위원실에서 2014년도 제4차 피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용우 이사장, 문정수 피해자지원과장, 고강윤 주세현 위원, 장한별 양기오 법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강도치사피해 유가족 외 23명에 경제적지원을, 상해피해자 외 13명에 의료비지원을, 살인미수피해자 외 8명에 학자금을, 강간미수상해피해자에 취업을, 살인피해유가족 외 70가정에 추석명절지원 등의 내용을 심의한 뒤 승인했다.
이어 오후 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용우 이사장 주재로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이사회에서는 올 상반기 사업보고, 하반기 예산 및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하반기에는 위원들이 부부동반으로 김장지원에 참여하도록 하는 한편, 올해로 8번째 맞는 ‘피해자 위로행사’도 특별히 준비 중에 있다.
이용우 이사장은 “성황리에 마친 자선골프대회에서 8천만원의 수익을 올려 피해자지원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계획 중인 ‘아름다운 동행’ 사업이 법무부 ‘힐링캠프’와 같이 집행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14〜1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용평리조트에서 강력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 및 유족의 신속한 사회회복을 위해 보호·지원하는 센터 위원 및 자원봉사자 워크숍과 피해자 가족이 같이 아름답게 동행하는 통합 1:1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가수 임백천 씨가 사회를 맡게 된다.
사회적기업인 ‘굽네치킨’이 매출의 활기를 띄면서 중앙센터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회경제적기업’ 설립에 매진하는 가운데 조만간 탄생될 예정이다.
/유미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