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7일 정기총회 이후 대전 유성구 봉명동 제이부페에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 김재환 지부장의 퇴임식이 가족, 직원, 보호위원, 법무유관기관장 및 내빈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퇴임식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충호 이사장이 참석하여 법무부장관의 공로패를 전수했다.
공단 전국지부장들을 대신하여 윤용민 서울지부장이 재직기념패를 전수했다.
공단 대전충남지부 직원들이 퇴직기념패, 대전충남지부 보호위원연합회에서 공로패를 전수하여 30여년간의 공단생활을 마무리하시는 김재환 지부장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달했다.
공단 이충호 이사장은 “김재환 지부장의 끝없는 열정과 따뜻한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사업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며 “인내와 믿음으로 공단 30년의 길을 걸어온 김재환 지부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또 다른 시작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퇴임 축사를 전했다.
김재환 지부장은 “붙잡을 수 없는 강물처럼 흘러간 30년간의 공단생활을 돌이켜 보면 많은 분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 왔음을 느낀다”며 “오늘 퇴임식을 또 다른 발판으로 삼아 제가 받았던 과분한 사랑을 돌려주기 위한 인생을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퇴임사를 전했다.
김재환 지부장은 1985년 8월 26일 임용되어 출소자 자립기반 마련 및 공단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보여왔다.
공단 최초로 출소자를 위한 ‘일터나눔 HUG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법무보호기금 마련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전개를 하는 등 남다른 사업추진력을 인정받아왔다.
/박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