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경남지부
합동결혼식 부부 6쌍에 자립정착금 전달
류우현 회장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새롭게 시작”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지부장 한석남)에서는 11월 27일 오전 11시 지부회의실에서 류우현 보호연합회장 및 각 직능별 위원회 임원진, 웨딩그룹MJ 손미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5일에 거행한 출소자 합동결혼식 부부 6쌍에게 자립정착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웨딩사진과 결혼식 축의금으로 마련된 자립정착금을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살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출소자 합동결혼식은 출소 후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실혼 관계의 부부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원만한 사회적응을 돕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경남지부에서는 1987년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 28회 169쌍에게 결혼식을 주선했다.
향후 새로운 법무보호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려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법무보호사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류우현 보호연합회장은 “아픈 과거는 잊고 부부간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 주길 바란다”며 힘찬 새 출발을 당부했다.
한석남 지부장은 “결혼식부부들의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렵게 시작하였지만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길 바란다”며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