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지부장 윤용민)는 11월 18일 서초동 소재 베라체웨딩컨벤션에서 범방 서울중앙지역협의회 권오주 회장 주례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7쌍에 대하여 제28회 플라타너스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영곤 검사장을 비롯하여 검찰간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충호 이사장, 법무유관기관장, 서울지역 보호위원, 범죄예방위원 등 하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영곤 검사장과 공단 이충호 이사장은 새 출발하는 신랑, 신부 7쌍에게 축의물품을 일일이 전달하며 축하의 말은 전했고, 범죄예방위원 서울중앙지역협의회에서는 결혼식 개최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동부, 서부, 남부, 북부지역협의회 및 지구협의회와 법무부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축의금품이 답지되어 새 출발하는 이들을 축하해 주었다.
또한 이날 결혼식에서는 서울지부 운영위원회 윤용병 회장이 신랑, 신부 가족 들과 참석한 하객들을 위한 피로연 자리에 성찬을 마련해 줌으로써 훈훈하고 따뜻한 자리가 되었다.
이번 합동결혼식 대상자 김모씨는 그동안 폭력, 절도 등으로 수차례 수감 생활을 하였으나 서울지부의 직업훈련과 긴급원호 등의 수혜를 받고, 건강한 사회 복귀를 이루고 있던 차에 오래전부터 동거하던 배우자와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김씨는 “함께 살면서 예식을 올리지 못한 것에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식을 올리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고, 오늘을 새 출발의 계기로 삼아 더욱더 열심히 생활하겠다” 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범방 서울중앙지역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중앙지검, 서울지역보호위원연합회의 후원으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가 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