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두 쌍의 사랑담은 하루 합동결혼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동부지소(지소장 이승경)는 11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웨딩홀에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2쌍을 위한 ‘제2회 두 쌍의 하루를 담은 하루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합동결혼식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보호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보호대상자 부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가정복원과 사회 재진입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 경기동부지역에서는 2회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지역사회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전무곤 지청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문창수 사무총장, 법무보호위원 경기동부지소협의회 허경행 회장, 범죄예방위원 분당지구협의회 김종수 회장, 경기도광주시예술인총연합회 박상오 회장 및 기능별 보호위원회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보호대상자들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했다.

전무곤 지청장은 “진정한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복한 미래를 기원한다”라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문창수 사무총장은 “항상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끝까지 함께하는 삶을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법무보호대상자 김00은 “저희 부부를 위해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결혼식을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었고, 이 감격스러운 순간을 평생 기억하며 살아가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승경 지소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은 출소자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고 재범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사랑을 지켜낸 두 쌍의 부부에게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