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5
HOME > 법원/법무부 > 법무산하기관
 

소망교도소·오학동 주민자치회·허브다섯메, '담장을 넘는 상생 원예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 수형자가 정성껏 가꾼 꽃과 식물로 지역을 물들인다… 교정기관·주민자치회·전문기관 잇는 3자 상생 모델 첫 출발


소망교도소와 여주시 오학동 주민자치회, 허브다섯메는 6월 24일(수) 소망교도소에서 '담장을 넘는 상생 원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원예장 운영과 꽃 재배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수용자의 생산적 교정활동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형자들이 교도소 내 원예장에서 우수한 묘종으로 꽃과 식물을 가꾸면, 이를 지역사회가 환경 미화와 공동체 가꾸기에 활용하는 자원 순환·친환경 협력 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소망교도소는 원예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재배 관리, 참여 수용자의 선발 및 지도를 담당하고, 오학동 주민자치회는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참여 유도 및 홍보를 맡는다. 허브다섯메는 우수한 묘종 지원과 전문 재배기술 교육 및 기술 자문을 제공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협약식에서 "수용자들이 정성과 헌신으로 재배한 꽃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과정 자체가 용서와 화해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소망교도소는 회복적 정의를 실천하는 회복적 교도소로서 이번 협약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희 허브다섯메 대표는 "이번 사업은 꽃을 매개로 수용자의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는 상생 프로젝트"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심무순 오학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은 '담장을 넘어 상생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며 "꽃과 식물을 매개로 교정기관과 지역사회, 민간기업이 함께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협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모사업을 통해 시작된 이번 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앞으로 수용자들이 직접 재배한 꽃과 식물을 지역 내 공원과 화단 등에 식재하고,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 활동을 펼쳐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공동체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의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교정기관과 주민,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로서 '담장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회복적 교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한국교회가 연합해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교화 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로 수용자들의 실질적인 변화와 회복을 위해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회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6-06-26 01:00
 

 
   
 


기업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