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원사업 우수사례 대상자에 배달용 오토바이 지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한순옥)는 4월 21일 가정희망복원자문위원회(위원장 임영현)의 주최로 법무보호대상자를 위한 “희망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2년 제2회 ‘행복한 약속, 기쁜 우리 결혼식’에 참여하여 가족지원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보호대상자가 배달업을 하던 중 교통사고로 오토바이를 폐기하는 상황이 되자 “희망펀딩”을 통해 모금하게 되었다.

가정희망복원자문위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5일간(3.27~31) 모금,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성공적으로 접수되어 배달용 오토바이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날 대상자 함모씨는 “2022년 결혼식을 시작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소감문을 발표했던 날 오토바이 문제를 아시고 선뜻 도와주시겠다는 말을 듣고 설레기도 하고 감사의 눈물이 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새롭게 배달 유통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아기 이유식, 분유, 기저귀를 맘 편히 살 수 있게 되었고, 아이를 위한 첫 통장도 만들 수 있었다”며 “지원해주신 정성과 사랑을 잊지 않고 건강하게 가정을 지키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임영현 위원장은 “결혼지원 사례 발표 당시 큰 감명을 받았는데 가정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배려만큼 봉사하는 마음을 실천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가정희망복원자문위원회는 앞으로도 보호대상자들의 안정된 가정과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한편, “행복펀딩”에는 ㈜지오엠씨 임영현 대표, ㈜유아이헬리콥터 임성의 대표, 평안한 사랑병원 이동진 원장, ㈜힐링메디칼 이준석 대표, 유정인테리어디자인 한지숙 대표, 구선영 위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