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존경받는 협의회…범죄없는 지역사회 만들고자 노력”

취임 기념 2백만원 장학금 지급, 쌀화환 불우한 대상자에 전달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엄재동 회장이 지난 11월 29일 오후 6시 30분 더 아리엘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정성수 수원보호관찰소 소장, 김영순 한국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지부장, 권태호 수원보호관찰소 안양지소장, 권영창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전국연합회 사무처장, 김근식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오산지구 사무국장, 이원구 수원시 법무담당 과장, 한원찬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 자원봉사단체장, 협의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엄재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벅찬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사랑과 존경받는 협의회가 되고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자원봉사 단체로 수원보호관찰소와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범죄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위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취임한 회장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엄재동 회장은 위원들의 마음을 담아 취임 기념 장학금 2백만원을 정성수 수원관찰소장에게 전달했다. 오영호 수석부회장, 정원일·박정용·김미애 부회장, 박향란·김기춘 운영위원이 쾌척했다.

오영호 수석부회장은 엄재동 회장에게 추대패와 협의회기를 전수했다.

정성수 소장은 “엄재동 회장님 취임을 시작으로 대상자 지원 및 재범방지 사업이 활성화되고 협의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영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장은 “엄재동 회장님 취임을 축하하며, 협의회가 역량을 발휘하여 보호복지대상자들을 위한 지원도 함께 이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도 축전을 통해 “엄재동 회장을 중심으로 협의회가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더욱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엄재동 회장은 오영호 수석부회장, 김은숙 운영실장, 정원일 부회장 외 15명, 박향란 운영위원 외 9명, 박상배 보호관찰분과장, 이정배 사무국장, 이일우·이봉하 감사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은 엄재동 회장은 모아진 쌀을 연말에 불우한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숙 운영실장 사회로 취임식을 마친 뒤 차분한 분위기에서 송년회를 갖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