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29명의 출소자 고용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 봉사에 앞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는 7월 15일 ㈜태경(안산시 반월동 소재, 주방가구 제조업)에 대한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61호 인증식을 개최했다.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출소자를 우선 고용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기업을 법무부장관이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태경은 전국에서 61번째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인정을 받은 기업으로, 공단 경기지부에서는 7번째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 전국취업지원연합회 강선국 회장과 전국 단위별 취업지원협의회 회장단 15명 등이 참석하며 그 동안의 노력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태경은 지난 2016년부터 공단 경기지부와 출소자 고용협약(mou)을 체결해 현재까지 29명의 출소자를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봉사를 수행해왔다.

한편, ㈜태경의 박정희 대표는 전국취업지원연합회 박상인(㈜바로퍼니처 대표) 수석부회장의 자녀로, 박상인 대표 또한 2016년 법무부 우수기업 26호로 인증 받는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어 부녀 모두 대를 이어 편견 없는 헌신과 봉사 정신을 보이고 있다.

박정희 대표는 “앞으로도 출소자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기업에서 일하는 출소자들이 사회 안에서 꼭 필요한 산업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사명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앞으로도 출소자의 재범방지와 함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취업지원을 실시 및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