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정보통신학교(교장 민근기, 제주소년원)는 24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체육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면회 및 각종 외부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수용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제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과 교사는 축구, 티볼,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체육활동을 통해 함께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소년보호위원 제주소년원협의회(회장 강정필)는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50만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했다.

민근기 교장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다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