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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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준법지원센타, 음악심리치료를 통한 강력범죄 재범예방 프로그램 실시

서울준법지원센터는 마약, 성폭력 등 중독문제에서 기인하는 강력범죄자 재범방지를 위해 ‘GIM’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라는 소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IM'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음악으로 이끌린 심상을 통해 자기를 성찰, 발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된 새로운 형태의 심리 치료프로그램으로 림빅(Limbic System)을 이용한 신경과학적 접근 형태를 취하며, 특히, 강력범죄자의 자존감 고양 및 긍정적 목표 함양을 위해 음악을 잠재의식과 연결시킴으로써 감정을 외부로 표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이는 몸과 마음이 이완된 상태에서 음악이 불러일으키는 심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탐구하며 성장을 돕는 기법으로 기존의 강의 위주의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였다.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필로폰 투약)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우모(25, 자영업)씨는 무엇을 하지마라! 해라등의 일방적인 주입식 전달교육인 줄 알고 참여하였는데, 그동안 자신에 대하여 잘 모르고 방황하며 혼란스러워했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해주고 내가 무엇을 하여야 하고, 또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해 주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성폭력 범죄로 같은 치료 프로그램에 참석 중인 박모(42, 회사원)씨는 음악을 들으며 느껴지는 많은 이미지를 통해 그동안의 삶의 경험과 감정 등이 하나로 용해되어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하여 주고,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새로운 자신감을 얻었다. “는 소감도 피력하였다
 
한편, 서울준법지원센터 손외철 센터장은 이번 심층 음악심리치료는 신경범죄학적 기법을 활용한 전국 준법지원센터 최초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대상자로 하여금 자신의 문제 요소들을 깊이 이해시키고, 과거의 상처를 캐내기보다는 불안, 긴장, 스트레스 등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조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마약, 왜곡된 성적해소 등 잘못된 습관을 줄여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재범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강화된 프로그램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 김미경    작성일 : 16-05-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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