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작은 혼례식…지부 앞마당에서 열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가 주관하고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에서 주최하며 수원지방검찰청·경기도가 후원하는『제37회 작은 혼례식』이 9월 23일(수) 경기지부 앞마당(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방검찰청 문홍성 검사장 등 검찰 간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순국 이사,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조명순 회장 등 경기지부협의회 소속 회장단과, 유관단체장 및 법무기관장 등 주요내빈 50여명이 참석했다.
작은 혼례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보호대상자(출소자 및 보호관찰대상자)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날 8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신부 소개, 축하객 소개, 결연위원회 소개, 신랑신부 혼인 서약, 축하물품 및 금품 전달식 순으로 진행했다.
문홍성 검사장은 결혼식을 올린 8쌍 부부에게 부부로서의 하나됨을 축하하고 공단 마스코트 ‘희망이’와 축하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각 위원회 및 지역사회에서 가전제품, 주방용품, 이불 등 많은 혼수용품을 접수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합동 전통혼례식은 1985년부터 시작하여 총 293쌍의 가족을 탄생시켰다. 2015년부터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화성행궁을 널리 알리고 전통혼례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합동 전통혼례 형식으로 진행해 오고 있었지만,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 후 지부 앞마당을 활용하여 일상복 차림으로 진행했다.
이날 신랑 신부 8쌍을 대표하여 이O모 대상자가 코로나19 위기에도 다양한 축의금품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법무보호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꼭 사회에 보답하여 살겠다”며 결혼 참여의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