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철거예정, SH공사 주택과 공공시설 조성 계획
버스킹 공연, 구치소투어 및 체험등 시민들 참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28일 하루동안 전 성동구치소(송파 가락동) 시설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참가자들은 1977년부터 40년 동안 교정시설로 운영됐던 성동구치소의 현재 모습을 견학하고 수감동, 감시탑(망루), 운동장, 세탁실, 취사장, 면접 시설 등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날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역단체장등을 비롯 300여명의 일반시민들이 시설견학에 참가했다.
특히, 서울동부구치소 이효선 총무과장, 문귀례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이며 법률선진신문 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
과거 이곳에서 근무했던 유장익, 남형길, 남동창 등 전직교도관들의 해설과 안내가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투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3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총15회 진행됐으며 보안과- 수용동- 감시대- 운동장 및 작업장- 접견장 순서로 돌아보았다.
이외에도 참석한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구치소 투어뿐 아니라, 사전 버스킹 공연, 여자수용동 개방(자율 관람), 구치소 사진전, 주민의견수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동구치소는 미결수용자 수용시설로 2017년 6월 문정법조단지(現 서울동부구치소)로 시설 이전했다.
이전 후, SH공사와 법무부의 재산교환으로 2018년 3월부터 SH공사가 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2020년 철거할 예정이다. 이전부지에는 주택 1,300세대 공급과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할 업무시설, 문화‧교육지원‧창업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