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소, 문정동 법조타운으로 이전
서울동부구치소로 기관 명칭변경 해
서울동부구치소가 1977년 7월 7일 현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서 성동구치소로 개청 한 이래 40년 만에 기관명칭 변경과 함께 2017년 6월 26일 송파구 문정동 신축 건물로 이전을 완료했다.
서울 문정법조타운 내에 새로 들어선 서울동부구치소는 33,057㎡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최고 12층, 총 5개동으로 지어졌다.
신축 서울동부구치소에는 구 시설에는 없던 지열·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최첨단 CCTV를 이용한 중앙통제실을 갖추고 있는 최첨단 교정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동부구치소는 평택구치소, 인천구치소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법원 및 검찰청과 함께 나란히 지어졌다. 각 건물은 지하터널로 연결되어 있어 구치소 미결수용자들의 법원 및 검찰청 호송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행정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호송과정에서 미결수용자가 수갑을 차거나 포승에 묶인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인권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
서울동부구치소의 문정동 법조타운 이전 사례는 교정시설 이전 또는 신축과 관련하여 반대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 참고가 될 만하다. 법원·검찰청과 같이 지역주민이 선호하는 시설이 구치소·교도소 등 교정시설과 병설되어 법조타운을 형성하면 법원공무원, 검찰공무원, 교도관 등이 상주하고 변호사, 법무사, 민원인 등의 출입이 늘게 되어 오피스나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등 지역경제에 활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