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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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도소, 가족과 함께하는 ‘해피코러스 합창단’ 공연



정서함양과 자존감 회복위해 다국적 합창단 창단해...

 

천안교도소(소장 유태오)는 지난 5월 31일, 소내 다목적홀에서 수형자 합창단‘해피코러스 합창단’의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피코러스 합창단은 수형자의 긍정적인 정서함양과 자존감 회복을 위하여 지난 해 9월에 창단한 다국적 합창단으로, 합창을 통하여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배우고 타인에 대한 이해심을 높임으로써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악을 전공한 김지영 단장(방화3동 신부) 등 전문적인 외부 지휘자의 지도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희망의 목소리를 가족들과 지역사회 및 교정관계 인사들에게 들려줬다.

해피코러스 합창단이 ‘Lost in the darkness’, ‘지금 이순간’ 등 뮤지컬 음악과 ‘어머니’,‘아버지’ 등 5월에 더욱 의미가 있는 가족과 관련된 노래를 합창하였으며, 팝페라 가수 타니아, 인치엘로, 가수 김세아씨 등이 출연했다. 또한, 천안교도소 직원 음악동호회 쿠키밴드가 ‘Sir Duke’‘나는 행복한 사람’ 등을 답례했으며 마지막으로 직원 쿠기밴드의 반주로 무대가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족을 초청하여 수형자들이 가족 앞에서 합창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과의 유대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해피코러스 합창단원인 김 모 씨는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자신에 대한 자존감과 자부심이 높아졌고, 특히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 너무 좋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가족들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족의 모습이 대견스러웠고, 달라진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눈물을 흘리는 등 교정행정에 대한 신뢰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유태오 소장은 “이번 음악회 개최를 통해 수용자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수용자 정서함양 및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데도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수형자들이 문화를 수동적으로 경험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 김미경    작성일 : 18-06-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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