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훈재 회장 사비로 전국소년원…‘닭갈비 데이’ 선사
서울소년원 전체 70여명의 학생들 첫 행운의 주인공
소년보호위원 전국연합회(회장 임훈재)와 함께하는 ‘소년원 학생 소통 한마당 잔치’가 4월 26일 오전 서울소년원(원장 이영호, 고봉중·고등학교) 앞마당에서 열렸다.
한마당 잔치는 임훈재 연합회장의 3월 취임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사업 가운데 하나로 전국 소년원 학생들에게 ‘닭갈비 데이’를 선사하는 것이었다. 닭갈비 전체 비용은 임훈재 회장 사비를 털어 진행하고 있다.
첫 ‘닭갈비데이’의 행운은 서울소년원 전체 학생 70여 명에게 돌아갔다.
임훈재 회장은 “정성껏 마련한 닭갈비 먹고 힘내서 즐겁고 행복하게 잘 생활하기를 응원한다”며 “무엇보다 닭갈비 업체선정부터 전국소년원을 순회하며 조리과정을 함께하는 춘천원 소년보호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영호 서울소년원장은 “춘천의 대표음식인 닭갈비를 직접 정성을 다해 조리하셔서 따뜻하게 제공하시는 임훈재 회장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뒤 “학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훈재 회장표 닭갈비 열차는 △5월 9일 부산원, △5월 10일 대구원, △5월 16일 청주원, △5월 25일 안양원, △6월 2일 제주원, △6월 13일 대전원, △6월 14일 광주원, △6월 15일 전주원, 마지막 대미는 춘천소년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연합회에서는 전교생에게 음료, 과자 등 간식을 제공했다.
임훈재 회장과 함께 최규환 사무처장, 박원순·이은순 춘천협의회 총무, 지영선 춘천사회정착 총무, 회장 최미숙 부인, 총무 서영희 부인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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