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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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소년꿈키움센터 개청 후 첫 교육 실시

수원청소년꿈키움센터 개청 후 첫 교육 실시 
경기동남부권 12개시·군 청소년 대상 비행예방교육 나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기관인 수원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신원식)가 2015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검찰청의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특별교육을 의뢰받은 17명의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비행예방교육에 들어갔다.
수원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해 12월 22일 법무부 황철규 범죄예방정책국장,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전태헌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교육청 강용남 학교인권지원과장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경기동남부권 지역에 센터가 없어 교통이동이 불편한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에 위치한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까지 교육을 받으러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원에 센터가 전국 센터 중에 마지막 16번째로 문을 열게 됨으로써 경기동남부권 12개 시·군 지역에 위치한 초·중·고 학생 및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과 용인, 성남, 화성, 안성, 평택, 오산, 여주, 광주, 이천, 하남, 양평 지역을 관할하는 수원센터는 검찰 기소유예 대상자와 법원 대안 교육명령 대상자, 일반학교 부적응 학생 및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대안교육(특별교육)과 비행원인진단, 법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심리상담을 해 줄 계획이다.
또 가족기능을 강화해 주기 위해 부모교육 및 1박 2일 가족솔루션 캠프도 운영하게 되며, 일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예방 직무연수,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주말 학교폭력예방 캠프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아파트 복도에 세워져 있는 고가의 자전거 절취로 인해 첫 교육생으로 입교한 조모(16세)군은 “법무부 하면 무섭고 겁부터 났었는데, 시설이 깨끗하면서도 가정처럼 안정적이고 포근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일반 학원처럼 느껴지고, 이곳의 다양한 체험교육과 전문교육을 받으면서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원식 센터장은 “청소년 비행문제는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 본인도 문제지만 이들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부모나 어른들이 더 큰 문제”라고 말하고, “청소년들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여 두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청소년꿈키움센터는 ‘고운말 전자다트’와 카톡을 변형한 ‘SYDC 톡’, 트릭아트 학교폭력체험장, ‘장애체험장’, ‘모의법정실’, ‘예절실’, ‘전자심리검사실’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최신식 교육시설을 갖추고 교육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수원청소년꿈키움센터는 앞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기자 : 법률선진신문    작성일 : 15-01-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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