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박태규)는 9월 3일 오전 11시부터 대전청소년수련마을(중구 침산동)에서 자원봉사자 전진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전진대회는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지역사회의 이해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보호위원 등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 역량 결집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공단 구본민 이사장을 비롯하여 백춘희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문무일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정유철 대전지방교정청장, 양병종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전문수 대전충남지부 보호위원연합회장 이희용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장 등 보호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진대회에서는 2015년도 법무보호복지사업분야에 공이 큰 자원봉사자 22명을 표창하고, 모범대상자 5명과 자녀 5명에게 격려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전충남지부 보호위원연합회 이경수 수석부회장과 김용관 부회장이 보호대상자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 이희용회장(세기보청기 대표)은 10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했다.
전문수 대전충남지부 보호위원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보호위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통해 많은 출소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헌신과 봉사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본민 공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보호위원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역사회를 행복한 공동체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공단은 보호위원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출소자 선도및 지원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오후에는 직능별·지역별 자원봉사단체의 단합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금산위원회(회장 장훈)가 체육대회 우승기를 차지했으며, 사전면담위원회(회장 김태기)가 응원상을 받으면서 열정으로 다져진 보호위원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전 박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