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는 2월 24일 오후 7시30분 윌스기념병원에서 수원지방검찰청(검사장 신유철)·경기일보(사장 이순국)의 후원으로 관내 법무보호대상자 의료지원을 위하여 의료기관 11개(병원, 내과, 외과, 비뇨기과, 안과, 치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한의원 등)가 참여하는 ‘의료지원위원회’를 창립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수원지검 신유철 검사장을 대신하여 형사2부 이선봉 부장검사, 경기일보 이순국 사장, 경기지역 보호위원연합회 박광원 회장,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대표 11명에게 ‘법무보호대상자 허그인증 의료지원기관’임을 지정하는 인증패를 각각 전달했다.
창립식에 참석한 의료기관은 경제적·환경적 요인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법무보호 대상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적절한 의료봉사 지원을 통해 사회공동체 실현 및 취약계층의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되며, 특히 오랜 수형생활로 건강이 악화된 무의탁 숙식보호대상자들의 정기 건강검진과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형사2부 이선봉 부장은 축사에서 “관내 다양한 의료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의료지원위원회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고 적극적인 관심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앞으로 경기지부는 의료지원위원회를 활용하여 보호대상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회복을 위한 건강강연 등 교육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의료지원위원회 참여기관(11개):
윌스기념병원(원장 박춘근, 팔달구), 서정민 내과(원장 서정민, 권선구), 송영민 피부비뇨기과(원장 송영민, 영통구), 21세기 외과(원장 윤태일, 영통구), 밝은얼굴 성형외과(원장 손경동, 팔달구), 장안내과(원장 이소영, 장안구), 서울성모안과병원(원장 신채호, 영통구), 동수원OK치과의원(원장 양홍석, 권선구), 박광은 한의원(원장 박광은, 성남 분당), 세브란스 치과(원장 윤재석, 화성 향남), 수병원(원장 김준용, 팔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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