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표 서울지방교정청장, 해외출장 중 심장마비로 사망
급작스런 비보에 전 직원들 애통해…
임재표(59·사진) 서울지방교정청장(고위공무원 나급)이 해외출장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임 청장은 이탈리아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오전 5시께 숙소인 로마의 한 호텔에서 흉통을 호소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9시께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탈리아 당국은 임 청장이 심장마비에 의해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이탈리아 당국과 임 청장의 시신인도 방안을 논의 중이며 유족 인도 후 곧바로 장례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임 청장은 교정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료 수집과 교정시설 견학을 목적으로 21일 이탈리아로 출발해 프랑스를 거쳐 30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서울교정청 관계자는 “임 청장이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앓았다는 이야기는 들은 바 있으나 심장 쪽 질환이 있었는지 여부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은 항상 열정적으로 업무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한 뒤 무엇보다 “급작스런 비보에 전 직원들이 애통해하고 있다”며 “마지막 고인이 고이 가실 수 있게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