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소장 정운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1일 수형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사랑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수용생활로 인해 가족관계가 해체. 훼손되었거나, 그 위험성이 있는 수형자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구시 수성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가족이 함께 행복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때를 되돌아보기, 우리 가족의 미래를 그림 그리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수형자와 가족의 유대강화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마친 류○○(40세) 수형자는 “수용생활로 인해 가족과의 관계가 많이 염려되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 친밀해 질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며 만족해 했다.
대구구치소는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