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0%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에선 가격 하락 등 아파트 매매가격 조정의 신호탄으로 보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114는 25일 “지난 달 중순부터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커지면서 일반아파트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2월 넷째 주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미미하게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0.09% 떨어졌다. 25개 자치구 중 강동구가 -0.32%를 기록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강남구는 -0.22%, 서초구는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일반아파트 매매변동률은 0.02% 상승하는데 그쳤다.
부동산114는 전세시장도 연말로 들어서면서 임차수요가 줄어들어 가격 상승률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0.07%, 신도시 0.01%, 경기·인천은 0.02% 각각 올랐다. 아파트 입주물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지역은 국지적인 가격 하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