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행정사회(대표 행정사 채수창)은 지난 12월 4일 서울 구로구 소재 주)서치코 회의실에서 국내최대민간정보조사기관인 주)서치코와 “행정사-탐정업무”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행정사회 채수창 대표, (주)서치코 이도현 대표를 비롯하여 사)지구촌안전연맹 김연두, 유지수 안전교육강사 등이 참석했다.

그간 법적으로 탐정 활동 자체가 금지되었으나 지난 8월 신용정보업법 개정으로 탐정활동에 제약이 없어졌고, 이에 따라 일부 대학에서 탐정학과 신설 움직임이 있고, 기업체에서는 산업정보 수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업무협약이 맺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양 단체는 행정사-탐정업무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교육, 학술대회,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채수창 대표는 “이제 누구나 탐정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전국행정사회가 탐정업무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고, 정보IT 기술력을 갖춘 (주)서치코와 협력하여 행정사-탐정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채수창 대표는 경찰 공직을 명예퇴직하고, 현재 서울 강북구에서 전국행정사회 대표 행정사와 (사)지구촌안전연맹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