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9년간 총 1억 8,504만 원…장학기금 전달

문만식 조합장 “훌륭한 인재 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은 지난 2월 7일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만식 조합장은 “신안 지역 축산 농가의 꾸준한 사랑으로 목포무안신안축협이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신안군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가 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지난해 소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축산업이 어려웠을 텐데도 불구하고 신안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하게 장학금을 기탁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 양성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1964년 7월 목포지구축산업협동조합으로 시작해 59년간 축산 농가의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9회에 걸쳐 총 1억 8504만 원의 장학기금을 신안군장학재단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이며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