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W광주클럽이 지난 15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지원 사업으로 '전문직업인과 함께 하는 고등학생 진로 캠프'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진로캠프에는 1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나 자신을 디자인한다'를 주제로 현직 직업인과 함께 각 직업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소방관, e스포츠 프로게이머, 웹툰작가, AI 개발자, 의사 등 다양한 15개 직업별로 팀을 나눠 멘토로부터 청소년들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해당 직업을 소개하는 발표를 갖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특별히 검사분야 전문강사로 정성윤 부장검사가 함께 하며 청소년들은 멘토와 궁금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꿈에 한발짝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은BPW광주클럽 회장은 "광주시교육청이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진로개발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BPW광주클럽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찾기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클럽은 광주 지역 청소년들이 더욱 세심하게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PW는 역동적이고 강력한 세계적인 조직으로 1930년부터 여성과 청소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54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BPW광주클럽은 민간외교를 위해 국제유학생들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청소년에게는 진로지도와 리더십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광주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