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청소년문화와 사회봉사 참여확대 계기로
국정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법률선진신문사와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주최로 출범한 ‘학교폭력 선도지원 학생기자단’에 각계의 비상한 관심속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몇몇 언론사를 비롯한 정부기관에서 운용되고 있는 학생기자단의 활동이 있으나 학생폭력선도 지원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전문적인 학생기자단의 발족은 본지의 모델이 최초의 것이기 때문이다.
법률선진신문은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북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서울북부 관내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 학생으로 위촉된 100명의 학생기자단의 발족식을 갖고 출범했다.(본지 8호 12월 30일자 1면 보도)
이날 발대식에서는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법무부 홍보동영상 상영이 있었으며 위촉장을 받은 학생기자들은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형태의 학교폭력 현장을 직접 취재하여 본지에 보도하는 등 학교폭력의 추방을 위한 미디어활동의 결의를 다졌다.
법률선진신문은 학교폭력피해 예방과 지원활동을 촉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선도, 사회봉사 참여 확대, 위기청소년 지원 및 후원을 체계적으로 펼쳐나가게 될 것이다.
근년에 들어서 학교내에서의 폭력은 과거 왕따 등 물리적 학교폭력에 그치지 않고 은밀하게 이뤄지는 사이버폭력의 성행으로 학교내의 폭력은 심각성이 더 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사이버폭력 실태’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29.2%가 타인에게 사이버폭력을 가한 적이 있고, 30.3%가 사이버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지만 피해자의 41.8%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대응의 이유로 학생들의 절반 이상(64.4%)은 “신고해봤자 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현재 학교폭력의 세계적인 추세가 물리적 폭력에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사이버폭력으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법률선진신문사는 이번 학교폭력선도지원 학생기자단의 발대를 계기로 전국 단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학교별 학생기자단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선도에 적극 매진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