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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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교정청, 제53회 교정작품전시회 개최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최제영)은 이번달 25.(금)부터 28.(월)까지 4일간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제53회 교정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교정작품전시회는 수용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과 노력으로 만든 교정작품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행사 일환으로, 전시회 이외에도 △안양교도소 등 5개 기관에서 재배한 국화 전시 △교정공무원 제복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교정작품전시회는 1962년 덕수궁 전시실에서 처음 시작하였으며, 수용자들이 평소 땀 흘려 일하는 과정에서 익혀온 솜씨를 국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오랜기간 동안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 개관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등 안양지역 유관기관장과 교정관련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전시회에서는 수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비롯하여 직원과 교정위원작품 총 393점(공예작품 288, 문예작품 58, 직원작품 16, 교정위원 작품 31)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교정작품전시회에서는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수용자 감사쓰기 공모전」 주요 입상작들을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 공간도 마련하였다.

「감사쓰기 공모전 입상작 전시」는 가족, 교도관,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수용자들의 긍정적 변화를 담은 감사 글귀를 전시하여, 결국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야 하는 수용자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제영 청장은 “교정작품전시회를 통해 수형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교정기관과 지역사회 간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교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4-10-21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