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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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교정본부, 만델라소년학교 소년수형자 음악교육 감사패


신용해 본부장 보람과 자부심 갖는 봉사지원 아끼지 않아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신용해)1211일 오전 11시 교정본부 회의실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남부교도소 만델라 소년학교소년수형자들의 건전한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바이올린 음악교육을 적극 지원해 주고 있는 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과 정난희 교수에 감사장·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은 지난 200871일 법의 대중화·생활화·시민참여를 목적으로 한국사법교육원을 개원, ‘시민로스쿨 과정, 교정위원 전문화과정, 학교폭력예방교육, 군 장병 준법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법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337만델라 소년학교소년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인성 함양 목적의 바이올린 음악교육을 위해 바이올린 30대를 지원, 이후 소속 전문 음악교수가 소년수형자 대상 바이올린 음악교육을 전담하는 등 음악을 통한 수형자 교정교화와 안정적 사회복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휘란클래식앙상블을 창단하여 음악을 통한 수용자 교정교화뿐 아니라 교정공무원 등 일반인을 위한 클래식 공연 연주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사법교육원 소속 정난희 교수는 평소 나눔과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해 왔으며 특히, 이번 서울남부교도소 만델라소년학교에서 실시하는 바이올린 음악교육을 직접 지도해 오며, 바이올린이라는 악기가 배우기 매우 어려운 악기임에도 소년수형자들에게 많은 시간을 들여 개인 지도한 결과, 지난 1025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개최된 제78주년 교정의 날 기념 직원 음악회에서 소년수형자 9명이 바이올린 합주하는 성과도 있었다.

 

소년수형자 대상 바이올린 악기 교육은 1975년 베네수엘라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에 의해 시작된 무상 음악 교육프로그램으로, 마약과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해 빈곤과 폭력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널리 알려진 전 세계적인 음악교육의 모범 사례인 점을 참고하였으며 음악을 통한 소년수형자 교정교화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만델라소년학교에서 바이올린 악기를 배우는 소년수형자들은 처음에는 무슨 음악교육이냐?”고 시큰둥한 반응이었으나 차츰 악기를 익히면서 참을성과 협동심을 많이 배웠으며, 연주회를 하면서 나도 무엇이든지 하면 되는구나라는 성취감도 느끼는 한편,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반복 연습을 통해 악기연주를 완성해 가는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 범죄와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과 뉘우침의 마음도 들었다고 한다.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은 음악교육이 소년수형자 교정교화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시는 이영근 이사장님을 비롯한 한국사법교육원과 정난희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교정참여 인사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봉사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자 : 김미경    작성일 : 23-12-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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