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및 소년정책의 역할’ 대주제…공통·개별 주제 및 세션 나눠

신용해 교정본부장,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 축하 메시지 전해

제63회 한국교정학회·한국소년정책학회·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공동학술대회가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인문대학 103호실)에서 ‘교정 및 소년정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최응렬 한국소년정책학회장, 오경식 한국교정학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이 참석했다.

최응렬 한국소년정책학회장은 개회사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계기로 학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하며 열정과 지혜가 교정정책 및 소년정책을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경식 한국교정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자 및 교정실무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교정정책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교정행정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을 대신해서 정병헌 서울지방교정청장이 축사를 통해 “교정행정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적인 토론의 장이 되고, 교정본부와 학계와의 유대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의견들은 교정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교정,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법무부에서 소년범죄를 줄이고 재범을 막기 위해 새로운 정책적을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 추진하는 여러 소년범죄예방정책에 대해 앞으로도 학회 차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정 및 소년정책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 제1주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시설의 의미와 역할

발표: 배상균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토론: 허 황 동아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송영근 법무부 교정기획과 교정관

△ 제1주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년사법정책

발표: 이유경 명지대학교 법학과 객원교수

토론: 조영오 경기대학교 범죄교정학과 교수, 손여옥 국회도서관 전문경력관

△ 제2주제: 재범예방을 위한 교정공무원의 역할

발표: 정성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토론: 곽대훈 충남대학교 국가안보융합학부 교수, 김종배 서울동부구치소 사회복귀과장

한국소년정책학회 개별세션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공통세션과 개별세션으로 나눠 한국정책학회와 한국소년정책학회가 공통주제를 발표하고 각자의 장소에서 개별주제 발표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 학문적 집중과 교류가 동시에 이뤄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