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서 공동 주최…피해자 치유·회복 응원

법무부(장관 한동훈)와 전국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회장 김갑식)는 6월 10일 11시 과천 서울대공원 잔디광장에서, 제10회 ‘다링(Daring) 안심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다링(Daring) 안심 캠페인’은, 일반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범죄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응원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봄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이노공 법무부차관을 비롯하여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과 범죄피해자 지원 종사자,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은 ‘워크온 앱’을 통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었던 ‘나눔걷기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하여 범죄피해자 지원에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사는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관련 영상 홍보, 과천 서울대공원 호수둘레길 나눔걷기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행사 대미는 그룹 부활 출신인 가수 정동하, 오보이스트(오보에 연주가) 김소연, 코미디 극단 우카탕카의 나눔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무료로 인화해 주는 이벤트와. 참가자들에겐 부채, 에코백 등 각종 경품이 제공됐다.

이노공 차관은 기념사에서 “다링행사를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의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응원하자”라고 하면서, “법무부도 범죄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갑식 연합회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참여해 주신 종사자 여러분과 시민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동력을 얻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정책을 정비하고, 연합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