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의 신속한 안정 위해
서울동부구치소 매일 방문 예정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2021년 1월 5일(화) 오전 7시경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한 대응 실태 및 수용자 처우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이용구 차관은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집단감염 상황에 대응한 적절한 조치가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확진자 및 비확진자를 엄격히 분리하고 수용자의 이동을 최소화하여 추가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확진 수용자에 대한 치료, 마스크 및 의약품 지급 등 수용자 처우와 관련된 사항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하고, 오늘 실시되는 6차 전수조사 준비사항도 점검했다.
현장 점검 후 이용구 차관은 비상근무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상황의 수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용구 차관은 오전 8시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여 서울동부구치소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방역당국, 국방부, 행안부, 보훈처 등 유관기관과 협의했다.
회의가 끝난 후 이용구 차관은 오전 10시30분경 수도권 소재 고층형 교정시설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수원구치소를 방문했다.
이용구 차관은 수원구치소의 시설 특징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한 후, 감염병 확산 위험성이 높은 고층형 교정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점검 후 이용구 차관은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소재 고층빌딩형 교정시설인 수원구치소와 인천구치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PCR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확진자 격리 거실 및 밀접 접촉자 격리 수용동 운영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비접촉 음성판정자를 대상으로 타 기관 이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구 차관은 집단감염 상황이 수습될 때까지 서울동부구치소 현장 점검을 매일 실시하는 등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상황의 신속한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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